[현재 제작 진행중]
<도미부인 이야기>는 백제의 도미 부부 설화를 각색한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귀족이자 고아인 '아랑'이 예언의 신궁이 되어 태양에 사는 삼족오를 떨어뜨린다는 영웅담이다.
도미 부부 설화의 내용
백제사람 도미와 그 부인은 금실이 좋기로 유명했다. 이를 질투한 개로왕은 도미부인의 정조를 시험하려 하였다. 왕은 신하에게 왕의 옷을 입혀 도미부인에게 보냈다. 가짜 왕이 “내가 도미와 내기해서 이겼으므로 이제부터 너는 내것이다.” 라고 말하며 도미부인을 가지려 했으나, 도미부인은 몰래 자기 대신 하녀를 시켜 수청들게 하였다. 이를 알게 된 왕은 화가 나서 도미의 두 눈알을 빼고 배에 실어 추방했다. 그리고 부인을 불러 겁탈하려 하였다. 도미부인은 다시 왕을 속여 시간을 번 뒤 도망쳤다. 부인이 강가에서 하늘을 부르며 통곡하고 있는데 홀연히 배가 내려왔다. 부인이 배에 오르니 다시 흘러서 천성도라는 섬에 이르렀고 그곳에서 죽은 줄 알았던 남편을 만났다. 부부는 고구려 땅으로 가서 나그네로 떠돌며 일생을 마쳤다.
- <삼국사기(三國史記)
> 열전(列傳)
기획의도 : 정절의 설화에서 여성주의 영웅 신화로
정절(貞節)은 여성의 곧은 절개를 뜻하는 말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정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질까. 시대를 바로 읽는다면 도미 부부 설화는 다시 씌여져야 한다. 개로왕이 탐낸 것은 도미 부인의 정절이 아니라 그의 뛰어난 능력일 것이다.
CHARACTER
아랑
아랑
도미
도미
개로
개로
CONCEPT ART
STAFF
DIRECTOR  이소미
SOUNDTRACK 김보미
BACKGROUND 김나운
HELPER  김경민 박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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